http://proteurs.com/ 조류인플루엔자와 철새


사이언스지 /////현재까지 밝혀진 증거만으로는 철새가 주범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산철새조망대 한성우 연구사는 “AI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 어디로든 퍼질 수 있는 것”이라며 “몽골에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철새는 독수리류, 두루미류를 제외하고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철새는 몽골, 시베리아 등 서쪽 지방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이동하는데 조류독감 발병 시기를 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먼저 발병한 사례도 있다”며 “이동경로와 발병 시기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동경로로만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박사는 “AI 바이러스가 철새 몸에서 검출됐기 때문에 철새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일 가능성은 높지만, 철새가 직접 오리나 닭 등 가금류에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백 박사는 “오히려 중국에서 들여오는 건초나 철새 도래지에 왕래하는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될 확률이 더 크다”며 “가금류의 사육 환경이나 유통 구조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성우 연구사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농장 주변에 CCTV를 설치해 철새가 실제로 농장의 가금류와 접촉하는지 감시를 시작했다”며 “조만간 조류독감의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혜 동아사이언스 기자 yhlee@donga.com


http://proteurs.com/// ● 농식품부 “유전자 증거 확보”

철새가 이번 AI 파동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이유는 이번에 발병한 AI 바이러스가 몽골, 러시아 등에서 발병하는 AI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익산시 만경강에서 야생조류 청둥오리 39마리를 포획해 AI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그중 한 마리에서 고병원성 AI H5N1형이 검출됐다”며 “이 바이러스는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등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유전자가 99% 이상 일치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鳥類-, 영어: avian influenza, bird flu, AI)는 조류가 걸리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모든 조류인플루엔자는 하나의 종(種)인 'A형 인플루엔자'에 속한다.

인플루엔자은 종을 넘어 적응할 수 있고, 특히 사람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가 보상 내역

2003 ~ 2004년 

2003년 12월 10일부터 2004년 3월 20일까지 102일간 10개 시군에서 109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50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1,5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2006 ~ 2007년 

2006년 11월 22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104일간 5개 시군에서 7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28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5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2008년

2008년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42일간 19개 시군에서 33건(닭 22건, 오리 11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1,00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3,0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by cate | 2011/02/04 06:30 | 공중보건학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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